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은 '이따봐'와 '있다봐'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따 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이따 봐 (O) - 있다 봐 (X) '조금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이따'입니다. 따라서 '조금 뒤에 보자'는 의미로 말을 할 경우에는 '이따 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따'와 '봐'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이따봐'로 붙이지 않고 '이따 봐'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그럼 일 끝나고 이따 봐. (예) 숙제를 마치고 이따 봐. (예) 저녁 식사를 하고 이따 봐. (예) 영화가 끝나고 이따 봐. ※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않고 머물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입니다. 따라서 '있다 봐'로 사용할 수 .. 바른용어 2023. 11. 3. 베개 베게 베개 배게 맞춤법 우리는 잠을 자거나 누울 때에 머리 밑에 괴는 물건을 베개, 베게, 배게 등으로 표기하곤 하는데요, '베개 베게 베개 배게'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베개 베게 베개 배게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개'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베개 (O) ② 베게 (X) ③ 배게 (X) '베다'라는 말은 주로 날이 있는 연장으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몸에 상처를 내거나, 누울 때에 머리 아래에 받치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개'는 행위나 동작을 나타내는 일부 동사 어근 또는 그 동사의 명사형 뒤에 붙어, 그러한 행위나 동작을 하는 도구 의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베개'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예) 높은 베개는 건강을 헤친다. (예) 오늘은.. 바른용어 2023. 8. 5. 바래와 바라 중 표준어는 바래와 바라 중 어느 말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바래와 바라 중 표준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라'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바래 (X) ② 바라 (O)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는 뜻을 지닌 말은 '바라다'입니다. 따라서 '바라다'의 활용형인 '바라'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기본형이 ‘바라다’이므로 ‘바라+아→ 바래'가 될 수 없으며, 바라, 바라고, 바리니, 바라던 등으로 활용합니다. (예) 잘 되기를 바라. (O) (예) 잘 되기를 바래. (X) (예) 협조하기를 바라. (O) (예) 협조하기를 바래. (X) (예) 꼭 합격하기를 바라. (O) (예) 꼭 합격하기를 바래. (X) 바람'과 '바램'도 잘못 사용하기 쉬운데요.. 바른용어 2023. 7. 21. 어리버리 어리바리 중 바른 표현은 '어리버리'와 '어리바리'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어리버리 어리바리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리바리'가 바른 표현입니다. - 어리버리 (X) - 어리바리 (O) (예) 그는 너무 어리바리야. (O) (예) 그는 너무 어리버리야. (X) (예) 저 사람은 어려서부터 어리바리했다. (O) (예) 저 사람은 어려서부터 어리버리했다. (X) (예) 너도 가끔은 어리바리할 때가 있더라. (O) (예) 너도 가끔은 어리버리할 때가 있더라. (X) 많은 사람들이 '어리바리'를 '어리버리로' 발음하는 이유는 단어의 앞말인 '어'자가 음성모음이므로 뒤에 오는 말인 '바'가 양 성모음이지만 모음조화 현상의 영향을 받아 음성모음으로 발음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리'라는 단어의.. 바른용어 2023. 7. 14. 못하다 못 하다 차이 못하다와 못 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못하다 못 하다의 차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펴보겠습니다.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할 경우'에는 '못하다'를 쓰고 '못'이 부사로서 '하다'를 부정하여 '어떤 일을 아예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쓰일 경우에는 '못 하다'를 씁니다. ①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는 경우. (못하다를 씀) (예) 그는 공부를 잘 못한다. (예) 그는 축구를 잘 못한다. (예) 그녀는 수영을 잘 못한다. (예) 그는 술을 잘 못한다. (예) 그녀는 노래를 잘 못한다. ② ~지 못하다’와 같이 보조용언으로 쓰일 경우. (못하다를 씀) (예) 배가 아파서 밥을 먹지 못한다. (예) 발을 다쳐서 움직이지 못한다. (예) 너무 바빠 모임에 가지 못한다. (예) 그 식.. 바른용어 2023. 7. 7. 대요와 데요 차이 대요'와 '데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대요와 데요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요'는 본인이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에게 들은 말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는 말로 '~다고 해요'와 같은 의미로 쓰 이 며, '데요'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회상하여 남에게 알려주듯이 말할 때 쓰는 말로 '~더라(더군요)'와 같은 의미라는 것 이 서로의 차이점입니다. 1. 대요 ① 본인이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에게 들은 말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하는 말로 '~다고 해요'와 같은 의미. (예) 친구가 오늘 제대를 했대요. (했다고 해요) (예) 이웃집에 도둑이 들었대요. (들었다고 해요) (예) 그녀는 미인이대요. (이라고 해요) ② 남에게 들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묻는 말. (예) 그가 사장이라는 말.. 바른용어 2023. 6. 23. 부부금술 부부금실 중 바른 표현은 부부금술이 맞을까요? 부부금실이 맞을까요? 부부금술 부부금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부금실'이 바른 표현입니다. - 부부금술 (X) - 부부금실 (O)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뜻하는 말은 '금실'입니다. 따라서 '부부 금실'이 바른 표현이고 '부부 금술'은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 금실(琴瑟)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리는 모양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뜻함. (예) 노부부는 금실이 좋기로 유명하다. (O) (예) 노부부는 금술이 좋기로 유명하다. (X) (예) 금실 좋은 부부도 부부싸움을 한다. (O) (예) 금술 좋은 부부도 부부싸움을 한다. (X) (예) 금실 좋던 부부가 이혼을 하다니. (O) (예) 금술 좋던 부부가 이혼을.. 바른용어 2023. 5. 2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