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은
'이따봐'와 '있다봐'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따 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이따 봐 (O)
- 있다 봐 (X)
'조금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이따'입니다. 따라서 '조금 뒤에 보자'는 의미로 말을 할 경우에는 '이따 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따'와 '봐'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이따봐'로 붙이지 않고 '이따 봐'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그럼 일 끝나고 이따 봐.
(예) 숙제를 마치고 이따 봐.

(예) 저녁 식사를 하고 이따 봐.
(예) 영화가 끝나고 이따 봐.
※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않고 머물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입니다. 따라서 '있다 봐'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사항>
'이따'는 '이따가'가 줄어든 말로, '이따'의 원형은 '이따가'입니다.
※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줄임말은 '이따'임)

예) 바쁘니까 이따가 전화하자.
(예) 조금 이따가 점심을 먹자.
(예) 이따가 약속한 곳으로 갈께.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건을 갔다주다 갖다주다 맞춤법 (0) | 2023.12.30 |
---|---|
웃어른 윗어른 중 바른 표현은 (0) | 2023.12.11 |
베개 베게 베개 배게 맞춤법 (0) | 2023.08.05 |
바래와 바라 중 표준어는 (0) | 2023.07.21 |
어리버리 어리바리 중 바른 표현은 (0) | 2023.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