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은

꿈해몽인 2023. 11. 3.

'이따봐'와 '있다봐'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따봐 있다봐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따 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이따 봐 (O)

-  있다 봐 (X) 

 

 

'조금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이따'입니다. 따라서 '조금 뒤에 보자'는 의미로 말을 할 경우에는 '이따 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따'와 '봐'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이따봐'로 붙이지 않고 '이따 봐'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그럼 일 끝나고 이따 봐. 

(예) 숙제를 마치고 이따 봐. 

 

 

(예) 저녁 식사를 하고 이따 봐. 

(예) 영화가 끝나고 이따 봐. 

 

 

※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않고 머물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입니다. 따라서 '있다 봐'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사항>

'이따'는 '이따가'가 줄어든 말로, '이따'의 원형은 '이따가'입니다.

※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줄임말은 '이따'임)

 

 

예) 바쁘니까 이따가 전화하자.

(예) 조금 이따가 점심을 먹자.

(예) 이따가 약속한 곳으로 갈께.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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