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이불 덮다 덥다 맞춤법

고두암 2024. 1. 8.

'이불을 덮다'가 맞을까요? '이불을 덥다'가 맞을까요? 이불 덮다 덥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불 덮다 덥다 맞춤법

 

<이불 덮다 덥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불 덮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이불 덮다 (O)

- 이불 덥다 (X) 

 

 

'물건 따위가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서 씌우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덮다'입니다. 따라서 '이불을 덮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추워서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잤다. (O)

(예) 추워서 두꺼운 이불을 덥고 잤다. (X)

 

(예) 자는 아이에게 이불을 덮어 주었다. (O)

(예) 자는 아이에게 이불을 덥어 주었다. (X) 

 

 

(예) 추우니 이불을 잘 덮고 자거라. (O)

(예) 추우니 이불을 잘 덥고 자거라. (X)

 

 

<참고사항>

참고로 '덥다'는 '대기의 온도가 높다 / 사물의 온도가 높다 / 몸에서 땀이 날 만큼 체온이 높은 느낌이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날씨다 덥다 / 운동을 해서 몸이 덥다 / 방안이 덥다' 등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반응형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작년 제작년 맞춤법  (0) 2024.01.24
물건을 갔다주다 갖다주다 맞춤법  (0) 2023.12.30
웃어른 윗어른 중 바른 표현은  (0) 2023.1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