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께 맞춤법 참고하세요

맞춤법이 혼동되기 쉬운 말 중에 '게'와 께'가 있는데요, '게'와 '께'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게 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게 께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게'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게 (O)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어미로서 올바른 표현.

 

② 께 (X)

종결 어미 '게'의 잘못된 표현.

 

'게'는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어미로서 된소리로 발음되지만 예사소리로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표기할 때는 '게'로 적고 발음할 때는 '께'로 발음합니다. 그러므로 표기는 '게'로 해야 합니다. 

 

 

(예) 지금 바로 갈게 (표기)

(예) 지금 바로 갈께 (발음)

 

(예) 오늘은 꼭 할게 (표기)

(예) 오늘은 꼭 할께 (발음)

 

(예) 빨리 출근할게 (표기)

(예) 빨리 출근할께 (발음)

 

(예) 오늘은 내가 살게 (표기)

(예) 오늘은 내가 살께 (발음)

<보충설명> 

 

 

한글맞춤법 제6장 제53항에서는 어미 '~(으)ㄹ걸, ~(으)ㄹ게, ~(으)ㄹ세, ~(으)ㄹ세라, ~(으)ㄹ수록, ~(으)ㄹ시, ~(으)ㄹ지, ~(으)ㄹ지니라, ~(으)ㄹ지라도, ~(으)ㄹ지어다, ~(으)ㄹ지언정, ~(으)ㄹ진대, ~(으)ㄹ진저, ~올시다' 등은 발음이 거세게 나더라도 이를 무시하고 예사소리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발음은 '께'로 나지만, 표기할 때는 '게'로 적어야 합니다.

<참고사항> 

 

 

'께'가 사용되는 경우는 '께'가 '에게"의 높임말로 쓰일 경우로 한정됩니다.

 

(예)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야지.

(예) 선생님께 인사를 가야지.

(예) 사장님께 빨리 보고해야지.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