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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하다 찌질하다 맞춤법

꿈해몽인 2024. 7. 6.

누군가가 보잘것이 없고 변변치 못한 경우 우리는 '지질하다' 또는 '찌질하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지질하다 찌질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지질하다 찌질하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질하다 찌질하다 맞춤법

<지질하다 찌질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질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지질하다 (O)

- 찌질하다 (X) 

 

 

'보잘것 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는 뜻을 지닌 형용사는 '지질하다'입니다. 따라서 '지질하다'가 바른 표현이며, '찌질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1. 지질하다

① 보잘것 없고 변변하지 못하다

(예) 나는 지질한 내 인생을 후회한다.

(예) 요즘은 내가 너무 지질하게 느껴진다.

(예) 지질한 초가집이지만 집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② 싫증 날 정도로 지루하다

(예) 영화가 너무 지질해 중간에 나왔다.

(예) 우리 이제 지질한 이야기는 그만 하자.

(예) 그의 연설은 너무나 지질해 듣기가 힘들었다. 

 

 

2. 찌질하다

'지질하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비표준어)

 

<지질하다 유의어>

① 저급하다

내용, 성질, 품질 따위의 정도가 낮다.

 

② 저열하다

질이 낮고 변변하지 못하다.

 

③ 지질구질하다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며 더럽고 지저분하다. 

 

 

④ 지질지질하다

보잘것없고 몹시 변변하지 못하다.

 

<참고사항>

우리는 '찌질이'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하는데요, '찌질이'는 '소속된 집단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을 속되게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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