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설탕과 노랑 설탕의 차이점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은 흰 설탕보다 노랑 설탕을 고집하는데요, 흰 설탕과 노랑 설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흰 설탕과 노랑 설탕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흰 설탕과 노랑 설탕의 차이점>

① 흰설탕

사탕수수 당분즙액을 진공 상태에서 가열 농축하여 얻은 당액을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당밀을 제거하고 첫번째로 얻은 무색투명한 결정체인 상백당으로서, 당밀을 제거한 후 가장 첫번째로 얻은 하얀색 설탕을 말합니다. 

 

 

②  노랑설탕

상백당(흰설탕)을 얻은 후에 남은 당액을 한번 더 가열해서 얻는 황색의 중백당을 말합니다. 즉, 흰설탕(상백당)을 가공하고 남은 찌꺼기를 재차 처리해서 만든 설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노랑 설탕(중백당)을 다시 한번 더 가열해서 얻는 갈색빛의 설탕을 삼온당(세번 가열했다는 의미)이라고 부릅니다.

 

 

<설탕의 분류>

① 백설탕(상백당)
주로 흰설탕이라고 불리는데, 당분즙액을 원심분리해서 당밀을 제거한 후 첫번째로 얻는 설탕으로서 수분이 적어서 보관이 용이합니다.

 

 

② 황설탕(중백당)

노랑 설탕이라고도 불리는데, 백설탕을 얻은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열을 더 가해서 얻은 설탕으로서 수분이 백설탕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③ 삼온당

황설탕(노랑 설탕)을 얻은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열을 가해서 얻은 설탕으로서 세번 가열했다고 해서 '삼온당'이라고 불립니다. 단 맛이 강하고 흑설탕처럼 특유의 풍미가 있습니다.

 

 

④ 흑설탕(검은설탕) 

당분즙액을 정제하지 않은 채로 끓여낸 것으로 당도는 낮으나 단 맛이 강합니다. 가장 정제가 안되었으므로 영양분이 많고 수분이 많아서 금방 엉기고 굳습니다.

 

 

<참고사항>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원당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제 과정에서 풍부한 영양소는 모두 빠져버려 설탕은 먹을수록 건강을 해치는 이상한 식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