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도광양회 (韜光養晦) 도광양회 뜻

고두암 2023. 10. 28.

도광양회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도광양회 (韜光養晦)는 어떤 뜻일까요?  도광양회 (韜光養晦)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도광양회 뜻>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숨기고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 도광양회(韜光養晦)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숨기고 인내하면서 좋은 때를 기다린다는 뜻.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개별 한자의 뜻은 (韜 ; 감출 도) (光 : 빛 광) (養 : 기를 양) (晦 : 그믐 회)입니다.

 

참고로 도광양회는 1980년대 중국의 대외정책을 일컫는 용어로 쓰였습니다.

 

 

<도광양회 유래>

출전은 '삼국지연'입니다. 

 

 

천하통일이라는 꿈을 품은 유비는 여포에게 쫓겨서 조조의 식객으로 있었다. 이때 유비는 조조에게 의심받지 않으려고 후원에 채소를 가꾸고 물을 주는 등 소일을 하면서 뜻을 키웠다.

 

 

조조는 유비를 경계해야 한다는 부하의 진언에 따라 유비를 식사에 초대해 "천하에 영웅이 있다면 그대와 나 뿐이로다"라면서 유비의 진심을 떠봤다.

유비는 너무나 놀란 듯 들고 있던 젓가락을 떨어뜨렸다. 이를 본 조조는 유비가 그릇이 작은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훗날 유비가 떠나는 것을 허락했다.

 

 

유비는 자신의 재능을 숨기려고 고의로 젓가락을 떨어뜨린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감추고 인내하면서 좋은 때를 기다리는 것을 '도광양회'라고 한다.

 

 

결국 유비는 제갈량이라는 인재와 민심을 얻은 후 군사를 일으켜 조조에 대적할 만한 큰 인물로 성장하였고 촉한을 건국하여 황제가 되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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