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두루미와 학의 차이

꿈해몽인 2023. 8. 3.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두루미와 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두루미와 학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두루미와 학의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루미와 학은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두루미와 학은 동일한 새라는 것입니다. (두루미 = 학)

 

두루미와 학은 동일한 새로서 불리는 이름이 두 가지일 뿐 서로 다른 새가 아닙니다. 이 새의 순수 우리말 이름은 바로 '두루 미'며, 한자 음으로는 '학(鶴])'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루미와 학은 같은 새인 것입니다. 

 

 

두루미(학)는 옛날부터 신선이 타고 다니는 영물로 알려져 신성하게 여겨 온 새인데요, 지금은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습니다.

 

 

<두루미(학)의 특징>

두루미(학)는 몸길이가 무려 136∼140cm이며, 날개를 펼쳤을 때의 길이가 약 240cm이고, 몸무게가 10kg 가량 나가는 매 우 큰 새입니다.

 

두루미(학)는 잠을 잘 때 한쪽 다리로만 서서 자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두루미처럼 다리가 긴 새들은 둥지에서 자는 것이 불 편해서 서서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왜 한쪽 다리로만 서서 잠을 잘까요? 다리가 긴 새들이 서서 잘 때 두 다리를 다 내놓기보다는 한쪽 다리로 서고 다 른 한쪽 다리를 털속에 묻으면 다리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들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습니다. 그리고 새의 발에는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이 있어서 사람보다 추위를 잘 견딜 수 있으 며, 발밑 동맥의 피와 심장 정맥의 피가 다리 중간쯤에서 만나면서 발밑 온도를 36.5도로 맞춥니다. 그레서 두루미(학)는 겨 울에도 동상에 걸리지 않습니다.

 

두루미(학)는 몸 전체가 하얀 깃털로 덮혀있고, 이마에서 목까지는 검은색이며, 머리 꼭대기는 붉은색입니다. 또 부리는 노 란색을 띤 녹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두루미(학)가 울 때는 주로 '뚜루루루'하는 소리를 냅니다.

 

 

두루미는 다른 말로 '학'이라고도 하지만 선학, 선금, 노금, 태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두루미가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라 고 해서 붙여진 이름들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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