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부리다' 혹은 '진상떨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요, '진상부리다' '진상떨다'는 어떤 뜻일까요? '진상부리다 뜻, 진상떨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상부리다 뜻>
'하는 짓이 너무 비위에 거슬리거나 우스꽝스럽다'는 뜻입니다.
'진상((進上)은 원래 '겉보기에 허름하고 질이 나쁜 물건'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진상'을 '비위에 거슬리거나 우스꽝스러운 행동 / 질이 나쁜 사람 / 꼴보기 싫은 사람' 등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① 진상부리다
하는 짓이 너무 비위에 거슬리거나 우스꽝스럽다.
(예) 제발 진상부리지 마라.
(예) 그는 술만 먹으면 진상부린다.
(예) 그는 툭하면 진상부리며 욕을 한다.
② 진상떨다
너무 비위에 거슬리거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다.
(예) 제발 진상떨지 마라.
(예) 너는 툭하면 진상떠냐?
(예) 그는 술만 먹으면 진상떤다.
③ 진상이다
질이 나쁜 사람이다 또는 꼴보기 싫은 사람이다.
(예) 저사람은 정말 진상이다.
(예) 그는 생각보다 진상이다.
(예) 하는 짓을 보니 진상이구나.
<글을 마치면서>
원래 진상(進上)은 겉보기에 허름하고 질이 나쁜 물건'을 뜻하는 말인데요, 그 의미가 확대되어, '질이 나쁜 사람 / 꼴보기 싫은 사람 / 비위에 거슬리거나 우스꽝스러운 행동' 등을 뜻하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상부리다' 진상떨다' '진상이다'는 사전에 등재되지 아니한 말이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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